정부가 지난 8일 종교인의 소득을 근로소득으로 규정해 과세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안에 입법예고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독교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부분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이지만 이명박 정부 말년에 중요한 정책을 그냥 밀어붙이려는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에 볼멘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종교인에 대해 관행적 비과세에서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 근처에서 16년 동안 노숙인 쉼터를 운영해 온 최성원 목사에게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전기세 등 공과금 150여 만 원을 제때 납부하지 못 해 지난 해 11월부터 전기와 수도가 끊겼기 때문이다.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던 노숙인 50여 명도 뿔뿔이 흩어져 한파에 다시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지난해
2013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희망에 찬 새해에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드린다.새해 아침에 우리는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묻어두고 새로운 날을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계획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어떤 이들은 영어공부를, 또 어떤 이들은 하루 한 장씩 성경읽기를 시작하기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화해와 치유, 통합의 메시지를 선포하자2013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희망에 찬 새해에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드린다.새해 아침에 우리는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묻어두고 새로운 날을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계획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어떤 이들은 영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성탄절은 바로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절기이다. 그러므로 성탄절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 아기 예수가 낮고 추한 말구유에서 나신 것은 자기를 비우사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신 것을 의미한다.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실 자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은근히 질투가 나고 기분이 나빠지는 심리를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정말 가까운 친구나 이웃을 위해 같이 기뻐해주고 같이 울어주는 것이 우리네의 정(情)이다.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지난 20여 년간 4,7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뜻밖에 “생각도 전염된다”(Tho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의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어떤 사람으로 정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국민이라면 결정할 시간이 이제 꼭 열흘밖에는 남지 않았다. 안철수 교수가 중도에 사퇴하면서 이제 여야 2인 후보의 본격적인 선거 대결의 막이 올랐다. 그러나 시대는 21세기인데 선거전략이나 선거운동 방식에는 큰
개혁교회의 정신과 유산을 이어받은 한국교회가 선교 1세기를 지나면서 개혁의 대상으로 지탄받고 있다. 작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은 부패와 오만, 달콤한 죄악에 빠져있던 495년 전 당시의 그 교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한국교회는 중세 성직매매와 면죄부에 못지않은 추악한 세속화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내부적인 원인에서 찾았다. 세계 문명 21개 중 19개의 쇠망이 전쟁과 같은 외부적인 파괴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의 부패, 절망 에 따른 도덕적 타락으로 이어지며 무너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희망을 잃게 되면 가정도 사회도 문명까지도 기울기 시작한다.성경에 하나님은 늘 기다리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기다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왔다. 한국교회는 성경적인 교회 연합과 일치의 정신에 의거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서 다양한 교단 중심의 교회로 발전해 오면서 이미 오래 전부터 일치와 연합을 추구해 왔다.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주님이 명령하신 하나됨을 추구하는 교
어릴 때 배운 영어 문장 중에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영국의 소설가인 에드워드 리턴(Edward Bulwer-Lytton)이 한 말로서, 무력 혹은 권력 같은 물리적인 힘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이 더 위력적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