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엇인가 부족할 때 두려워한다. 돈이 부족할 때, 건강이 부족할 때, 지식이 부족할 때 등 어떤 것이 부족함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돈이 부족해서 겪는 불편함을 넘은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돈이 부족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있다.먼저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난 후 어느 새 저녁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들을 마을로 보내서 각자
어떤 교회 집사가 여관을 인수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여관을 운영할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목사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였다.하나님은 이미 그에게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집사는 “그렇게 하라”는 말씀만 답으로 정해놓고 기도하고 있으니 응답을 못 받았다고 말했던 것이다.우리도 사실 통상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기도한다. 내가 바라는 것, 내가 기도 응답이라고 여기는 것을 이미 다 정해 놓았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관이 충돌한다. 첫째,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와 둘째,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가 그것이다. 사실 인본주의는 무서운 사상이다.얼핏 보면 멋지지만,실상은 파괴적이다. 인본주의는“내가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기준을 결정한다,사람이 선을 결정한다.”이것이 무서운 것이다.형식은 철학,전통,민주주의 원리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핵심은 사람이 기준과 선을 결정한다는 것이다.우리 모두“사회적 합의”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지지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낙태” “동성애”
우리가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은 그릇이 큰 사람이야”라고 말하곤 한다. 이렇게 사람을 종종 그릇에 비유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말 그릇이 큰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1. 말에 대한 욕심을 버린 사람이다 사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대부분 말이 많아진다. 왜 그런가? 그 사람에게는 권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사장과 사원이 있을 때 사장의 말이 제일 많다. 그것은 사장이 힘이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잔소리는 대부분 사랑의 소산이 아니다. 어머니의 권력 남용이다. 내가 힘이 있을수록 “말을 비워내는 것”이 아주 중요
한국교회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가 바로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견의 틀을 깨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작금의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는 딱딱하게 굳어져버린 편견들 중 대표적인 내용은 무엇인가?내가 속한 교단만이 옳고 다른 교단은 다 틀렸다는 생각, 나는 개척해서 큰 교회를 이룬 검증된(?) 성공자라 내 생각은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는 아집,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교인들을 끌어 모아서 큰 교회를 이룬 목
최근에 기독교계 언론사기자를 만나서 장시간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통렬하게 지적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오늘날 교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만’할 줄 모른다. 거머리의 두 딸처럼 달라고만 할 줄 알고, 만족을 모른다(잠언 30:15). 사람이 몰려오면 ‘그만’을 외칠 줄 모른다. 그래서 건물을 더 짓는다. 엄청난 돈을 들여 빚을 얻어서라도 빌딩을 산다. 건축의 명분은 하나님께 응답을 받았다거나 하나님이 하신 거라 말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또 몰린다.”‘하나님이 일하신 곳’을 다니고 싶어서일까. 많은 교회가 그런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황금 만능주의 사회다. 그래서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인들도 이 말에 동의하면서 살아야하는가? 그렇지 않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갖고 살아야 한다.그렇다면 제일 먼저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겠는가?첫째,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한다. 성경말씀은 돈 버는 방법이 정당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
필자는 최근에는 저술과 비대면 강의로 시간을 많이 활용하고있다 .또한 유투브나 동영상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강단 메시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필자가 현 상황에서 분석한 한국교회의 강단 메세지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첫째,순수하게 복음만을 전하는 메세지–예 를들면 복음 메세지를 전하는 설교자는1년 내내‘부자 되고 성공하시라’는 설교를 하지 않는다.다만 하나님의 절대주권,죄의 용서,천국,지옥,재림등 성경적 내용을 그대로 전한다.둘째,성공주의 메세지,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번영복음 이다.이에 중독된 설교자는1년 내내‘이
일반적으로 한국교회의80%는 작은 교회, 혹은 미자립교회로 본다.여기서 우리가 심각하게 주목해야 하는 보아야하는 문제는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를 담임하는목회자들과 부교역자들, 또한 무임목회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다.필자가 파악하는 관점에서 볼 때, 목회자 부인들은 슈퍼 점원, 텔레마케터, 정수기회사 코디, 카드회사 영업사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모, 학원 통학차 운전, 심지어는 남편 목사와 함께 대리운전으로 밤을 꼬박 지새우는 이들도 있다.목회자들의 부업실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주문받은 물건을 포장하거나
한국 교회의 위기는 강단의 위기다. 위대한 설교는 명 문장으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설교의 삶이 투영된 맑은 설교다. 사실 설교라고 다 똑같은 설교가 아니다 들리는 설교, 들리지 않는 설교가 있다 그렇다면 들리는 설교,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설교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1.설교 내용이 중요하다.아무리 설교가 잘 들린다고 해도,설교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의 구원의 진리에 증거하는 일이 설교의 핵심이다. S교회 원로 목사가 자신의 목회를 회고하면서 내가다시 목회를 처음 시작한다면 두 가지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엿다"
최근에 남부지역 도시교회에서 목회하는 선배 목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그 메일의 제목은 ‘한 가난한 목사의 유감’이다.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교회에도 자본주의가 지배한지 오래되었다.큰 교회의 목사와 가난한 작은 교회 목사의 대우는 천양지차다.큰 교회 목사라면1억 이상은 받는 편이다.문제는 얼마나 많이 받느냐 보다 얼마나 가치 있고 뜻있게 쓰느냐에 있다고 본다.부동산을 매입하고 비싼 아파트에 비싼 차를 굴리고 하는 등의 행위들,나아가 돈을 주체 못하여 도박판을 벌리는 종교인들에 대한 기사들이 차고 넘친다.나는 평생 가난한 목사로 살아
필자가 지금까지 들은 가장 잘못된 교훈을 꼽으라면 단연“예수 믿으면 무조건 세상적인 복을 받는다.”이다.이때의 복이 어떤 복일까?혹시 심령이 가난하게 되거나 애통하게 되는 것,마음이 온유하게 되는 것,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되는 것,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면 괜찮다.그런데 그런 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영원이 결정되는 엄청난 말이다.영원을 발판 삼아서 얻고 싶은 복이 도대체 어떤 것일까?우리가 예수를 믿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는 이미 복이다.그것 말고는 다른 복이 없다.“예수 믿으
어떤 사람에게 힘이 주어 질 때가 있다. 그 이유는그 힘을 잘 쓰라는 말이다. 내가 받은 힘으로 모멸감을 줄 수 있다. 이것은 힘을 잘못 쓰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주면, 폭력지수가 올라간다. 모멸감을 안으로 참고 삭이면, 비굴해진다. 비굴이 쌓이면, 최악의 경우 죽음을 선택한다. 모멸감이 밖으로 드러나면, 상대를 향해 폭력을 행한다. 나를 향하든, 너를 향하든, 모멸감은 폭력으로 드러나게 된다. 사회학자 김찬호가 쓴 “모멸감”이라는 책은 “한국인의 일상을 지배하는 감정이 모멸감”이라고 말한다. 서로 모멸감을 주고 받으며 살
최근에 가나안 교인(교회 안나가)단체 책임자와 장시간 식사와 차를 나누면서 한국교회의개혁을 주제로 심층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그단체 책임자가 가나안 교인들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던지는 직설을 함축해보면 다음과 같다1.교회는 거룩하고 교회 밖은 속되다"는 생각은 중세적 이원론의 무지다.교회의 집회,기도,찬송은 거룩하고 사회의 미팅,대화,노래는 속되다는 생각도 마찬가지다.성속 구분은 아니다.사랑과 정의로 사는 일상의 삶은 모두 거룩하다.2.뒷 배경이전혀 없는 목회자가 대형 교회 목사가 되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평생 노력해도 힘들
1. 첫 번째 이야기 경기도 중소 도시에서 목회를 하는 A라는 목사가 있다. 그가 사역하는 A 교회는 장년 성도가 2000명 가까이 모이는 중대형 교회다. 언젠가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교역자 회의에 참석하였는데, 이 A목사에게 상가 지하에서 개척 교회를 섬기는 B라는 목사가 항변하는 것이다. “A목사님, 주일, 수요예배, 새벽예배, 금요 심야 기도회 시간에 A 교회에서 대형 버스로 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니면서 교인들을 실어 가시는데, 그러면 우리 같은 개척 교회, 작은 교회는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제발 교회 버스 돌리
우리가 세상 속에서 신앙의 삶을 살다가 보면 교만한 마음과 생각, 그리고 교만한 나의 삶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때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십자가 아래에 버려야 할 교만한 모습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한번 생각해 보자.1. 잘 난체하고 자기자랑을 일삼는 것 2.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힘과 능력과 생각과 판단을 의지하는 것3. 으시대며 다른 사람을 얕보고 깔보는 것4.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죄와 대화하거나 타협하는 것5. 하나님이 내 영혼을 통하여 허락하신 능력을 자신의 능력인양 돌리는 것6. 하나
얼마 전 몇 년 전에 은퇴한 장로교 원로목사를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그는 교회를 자녀에게 세습하지도 않았고 아예 저 멀리 경상도 농촌에 내려가서 농사를 지으면서 부부가 소박하게 말씀을 묵상하며 후임자와 자신이 섬겼던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전에 시무하던 교회와는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가는 모습,정말 귀감이 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또한 그는 필자에게“목회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영적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1.하나님의 말씀을 읽고.듣고,지키는 데 달인이 되고 모든 삶
최근에 소위 ‘목회 성공 비법’을 강의하는 B교단의 C목사를 만났다. 이 목회자는 다 단계 사업을 하다가 뒤늦게 신학을 해서 목회자가 된 사람이었다. 이 목회자는 나에게 목회 성공 비법에 대해서 거침없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그가 이야기하는 목회 성공 비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목회 성공하려면 교회 성장 프로그램, 군중심리학 등에 익숙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영성 대가인 로이드 존스, 리차드 포스터, 아브라함 카이퍼… 이런 사람들은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교인 수를 늘릴 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주민 한 분을 전도하고 교회에 출석하기를 권유하였다,그러자 그 주민이“목사님,저도 교회에 여러 번 나가본 적이 있어요.그런데 교회는 돈 없으면 힘들잖아요.교회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어야 인정받잖아요”라고 정색을 하면서 대답하는 것이었다.이 주민이 던진 대답의 의미는 무엇인가?교회는 어느 누구나 환영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안타깝게도 교회에도 차별이 엄연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교회가 성도들을 차별한다고 느끼게 되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첫째,목사와 특정 교인이 얼마나 가깝냐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가에 따라서 그사람의 인생의 미래가 달라진다 여기 상반되는 두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1.하나님을 믿지 않는 전직 대학 교수의 인생을 바라 보는 시각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살기가 편안하나,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살기가 편안하다.재산이 많을수록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인물이 좋을수록늙는 것이 억울하다.아파봐야건강의 가치를 알 수 있고늙어봐야시간의 가치를 알수 있다. 권력이 너무 커서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재산이 너무 많아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