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차세대를 위한 선교동원 전략대회가 고신대학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KWMF 방도호 대표회장이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4년 4월 차세대를 위한 선교동원 전략대회가 고신대학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KWMF 방도호 대표회장이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방도호, KWMF)가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KWMF는 차세대를 위한 선교동원 전략대회를 오는 20244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고신대학원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차세대 선교동원의 대상으로 MK 선교사 자녀들을 비롯해 TCK(Third Culture Kids) 3국 선교지역 자녀들, PK 국내외 목사 자녀들, LK 국내외 평신도 자녀들, 귀화한 다중 문화 속에 자란 GENERATION 1세대인 선교사 자원 등을 꼽고, 선교학 전공 선교 전략가, 파송 선교단체들과 개 교단의 선교부의 차세대 담당 사역자, 150여개국의 선교사들 중 차세대 선교에 헌신하여 사역하는 선교사, 100여 명의 선교의 전문성을 가진 선교목사 및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 등 300-450명을 초청해 열린다.

이를 위해 KWMF는 제173년차 다음세대 선교전략 대회를 위한 인터뷰를 시작으로, 2024년 대회를 전후해서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한 선교사 초청 집회를 갖고, 대회 후에는 주변지역 교회들을 2~4교회들을 방문해 다음세대 선교에 대한 비전도 나눈다는 계획이다.

방도호 대표회장.
방도호 대표회장.

이에 방도호 대표회장은 “KWMF 한인 세계 선교사들을 섬기게 됨은 거룩한 부담이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한 섬김을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지도력을, 현지지도자들을 겸손히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강화하도록 하겠다. 또 한인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멤버케어적인 섬김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비서구권 선교 리더십의 이양 속에, 현장 지도자들을 세워 가야 하는 거룩한 이양과 도전적인 세움을 해나가야 하는 시점에 한인세계선교사회 수장으로서 더 겸손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을 섬기는데 솔선수범 할 것이라며, “성령의 인도함을 통해 선교 리바이벌 맨으로서의 리더십을 세워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사무총장 이근희 선교사.
특별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사무총장 이근희 선교사.

사무총장 이근희 선교사도 한국교회의 선교목사들과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들 및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지도자들과 함께 한국과 현장의 부흥운동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한국 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100여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각 교회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 각성 고취 및 부흥을 위한 도전을 위해 선교 부흥운동가를 세우는 운동도 활발히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한국교회와 각 나라 부흥을 위한 영적 부흥운동의 주체자가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KWMF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KWMF는 전 세계 168개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2만여명의 한인 선교사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세계복음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7년 설립됐다. 그동안 수차례 이름을 변경하면서 모였던 이 모임은 19887월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 대회 때부터 좀 더 구체적인 한인 선교사들의 모임이 됐다. 그 후 4년마다 총회로 모이기로 했으며, 2011년 입법총회 및 지도력 개발회의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하면서 명칭을 한인 세계 선교사회로 개명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방도호 대표회장은 지난 약 45년간 중간에 끊임없이 한인 세계 선교사회가 지금까지 모임이 진행되어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선배 동료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의 산물이요 열매라 생각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린다, “이러한 모임 가운데 KWMAKWMC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이 단체들과의 협력적 관계가 없었다면 현재의 KWMF의 위상을 생각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KWMF의 존재 목적이 전 세계 3만 여(비공식) 선교사들의 교제와 친교,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 목적은 충분히 달성 되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비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후퇴된 선교에 대한 결과가 부담이 되는 현실이나, 선교사가 속한 현장도 다시 리바이벌 해나가야 하는 거룩한 부담과 함께 실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도출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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