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회장단은 7일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으로 서울특별시장실을 방문해, 서울시민의 안정과 세계 1등시로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를 비롯해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기감 전 감독회장 김진호 목사 등 기지협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본부장 김선동 의원과 한국상록재단 김태한 이사장, 서울시청 기독교담당관 유은혜 집사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신신묵 대표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이념갈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이 통합과 화합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 대표회장은 또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만연된 대한민국 안에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최병두 목사가 “무엇보다 공무원은 정직해야 한다. 기지협이 벌이고 있는 국민정직운동에 서울시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아울러 신 대표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김진호 목사의 마감기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기지협 회장단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국민정직운동 전개가 국민이 번영하고 복받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해마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대회도 제거해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안정과 세계1등시로 번영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것을 다짐하고, 한강변 무궁화 심기(상록운동) 실시와 서울시 부동산 문제 해결, 국민 자살방지 최선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