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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작은 교회 긴급회생 지원금 2억 50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0.05.24  15: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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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들 직접 만든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함께 전달

   
▲ 신촌성결교회가 교단 내 작은 교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월세 지원금 2억 5천만원을 교단에 전달했다.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담임목사(오른)가 교단 총회장 류정호 목사(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는 가운데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교회와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가 또다시 교단 내 작은 교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신촌성결교회는 작은 교회 월세지원 특별 캠페인의 일환으로 24일 오전 11시 성결교회기념주일예배에서 작은교회 월세 지원금 2억 2000만 원을 교단 총회장 류정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류정호 총회장 뿐만 아니라,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 총무 김진호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와 손세정제 50개가 들어있는 안전용품 키트도 함께 전했다.

이에 류정호 총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신촌교회가 가장 먼저 구호금 3000만 원을 헌금해 대구 경북지역 교회를 도와줘서 고마웠는데, 또 2억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서 성결교회 모든 작은교회에 재난 구호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 왼쪽부터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와 총회장 류정호 목사, 신촌성결교회 담임 박노훈 목사, 신촌성결교회 원로 및 기성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

실제 신촌성결교회는 지난 3월에는 대구 및 경북 지역교회들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자, 교단에 가장 먼저 긴급 재난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두 달간 온라인 영상 예배를 드리면서 작은 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구호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성도들이 직접 나서 재료를 구입하고 교회에서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작은 교회에 나눠줬다.

신촌성결교회는 또 지난 4월 26일에는 현장 예배 재개에 맞춰 직접 제작한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 12가지 식료품이 들어있는 박스 300여개를 직접 제작해 은평구에 있는 취약계층 40여 가정과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 독거노인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 외국인 선교회, 파주에 위치한 평화원까지 전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교회 주변 식당 10곳을 선정해 500여명 성도들에게 이웃사랑 쿠폰을 지급해 5월 한 달 간 사용토록 했다.

박노훈 목사는 “이 땅에는 단 하나의 교회만이 있다. 바로 주님의 교회. 형제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이 성금을 통해 미자립교회가 미래의 자립교회가 되어 한국교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를 잇는 교회, 교회와 교회를 잇는 교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교회, 믿음과 삶을 잇는 교회로서, 다리를 놓는 사역(Bridging Ministry)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미래자립교회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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