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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전광훈 목사 불구속 선처 탄원서

기사승인 2020.03.31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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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 우려 없고 건강 염려… 과격한 발언 자제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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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구제에 나섰다.

한교연 산하 36개 교단과 14개 단체는 31일 ‘재판장님의 선처를 요청합니다’란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고, 전 목사의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교연은 재판부에 “(전 목사가) 근자에 들어 애국운동이라는 미명하에 광화문광장에서 대중 집회를 감행하면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회의 안정과 평안 △도주의 우려 없어 △대중 집회에서 과격한 발언과 선동 자제토록 요청할 것 △오랜 지병을 앓아 병세가 위중 △한국교회 대다수 교회와 목회자들의 염려 등을 감안해 선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들이 법원 인근에서 계속적으로 집회를 열고 있는 것은 또 다른 사회적 근심거리가 될 수 있다”며, “병보석으로 석방해 많은 인원이 집회에 모이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전 목사는 이미 출국금지 되어 있으며, 활동 범위와 동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분명하게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며, 수사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교연은 “(전 목사가) 잘못된 언사에 대해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게 했고, 용서를 구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지도한 적이 있다. 전 목사도 한국교회의 질타를 받아들이고 목회자로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고쳐나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대중 집회에서 과격한 발언과 선동을 자제토록 요청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전 목사의 건강에 대해서도 “전 목사의 지병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라파정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전 목사의 몸 상태가 매우 위중한 상태”라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전신 마비 또는 생명의 위협까지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교연은 또 “평화나무 관계자에 의해 고발 조치된 사건에 대해 한국교회가 위중하게 인식하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 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계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하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전광훈 목사는 사회와 법질서에 남다른 모범된 삶으로 지금까지 교회에서 목회하고 애국운동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기독교 지도자로서 인재양성과 교회 및 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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