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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온라인 생중계예배 지속

기사승인 2020.03.18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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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모든 공예배 온라인 전환…미디어 활용한 순장교육도

   
▲ 사랑의교회가 22일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드린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주간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해 드리고, 국가가 필요할 시 안성수양관과 제천기도동산을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빛과 소금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빛과 소금의 공동체 역할

이는 교회가 사회와 동떨어져 존재하는 고립된 섬이 아니라 아픔을 먼저 보듬고 치유와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여야 할 빛과 소금의 공동체라는 인식에서 이웃과 국가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다.

이러한 결단에 따라 사랑의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가정과 각 처소에서 십자가의 은혜와 영향력에 사로잡혀 21세기 오바댜로 쓰임 받도록 기도하고, 속히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속히 마무리 되어 안아주심의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리기를 갈망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다시 일정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 되자, 사랑의 교회는 오는 22일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리기로 했다.

   
▲ 미디어를 활용한 순장교육.

미디어 활용한 순장교육

모든 오프라인 양육, 훈련, 다락방을 비롯한 공동체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사랑의교회는 17일에는 순장반(구역 모임을 이끌고 있는 리더 교육)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3천여 순장들은 그동안 매주 화요일에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던 교육을 각자의 자리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말씀 교제와 교육, 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오정현 목사와 순장들은 마치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순장들은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했고, 오정현 목사도 댓글을 소개하며 특별한 사안에 대해서는 토론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 순장들의 개인적인 고민들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등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정서적 거리는 좁혔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가족 공동체가 하나 되어 이 땅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야 한다”면서,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에 타협하지 않고, 진리에 벗어난 무리에 휩쓸리지 않는 창조적인 우리 모두가 되어 험한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순장모임에 참석한 김선호 순장은 “온라인으로 다락방을 할 수 있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많은 순장님들이 앱들을 사용해 생생하고 은혜롭게 다락방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ITC 기술들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나에게도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남 순장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 대해 물어본다. 그때 한 집사님은 교회를 소개하고 앱을 깔아주며 함께 영상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지만 온라인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비전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위한 미디어 사역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위한 미디어 사역

사랑의교회는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생중계 예배 가이드를 배포했고, 주중에는 매일 진행되는 정오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역자들은 전화 심방, 영상 제작 등 SNS로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성도들은 가정예배를 드리며 공동체 모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학이 연기됨으로 인해 어린이들을 위한 신앙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일설교의 이해를 돕는 소그룹 자료를 배포하고, 하루에 한 번 가족 섬기기, 하루 한 장씩 잠언을 필사 등 거룩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중등부는 믿음생활을 돕는 영상을 직접 제작,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있다. ‘왕의 잔칫상’이란 컨셉으로 영적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요리교실을 열기도 하고, ‘보이는 라디오’란 컨셉으로 학생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도 진행했다.

고등부는 인스타그램 공식계정(@love_high12)를 통한 온라인 심방에 집중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점심에는 교역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열어 학생들과 실시간 댓글과 전화로 소통하며 마치 인플루언서와 같이 ‘런치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먹방을 하기도 하고, 요청에 따라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는 친근한 모습을 선보이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학부와 청년부는 매주일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 주일집회를 함께하고 있다. 교역자들이 직접 찬양 인도를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면 대화창에 실시간 댓글 ‘아멘’으로 반응하고 있다. 또 일상예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은혜게시판을 함께 읽어보는 등 온라인 특성에 맞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부에 출석 중인 박세련 자매는 “각자의 자리에서 경건 생활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개인 SNS다보니 교회 다니지 않는 친구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을 더 확고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위한 미디어 사역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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