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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전국적으로 ‘여성폭력 추방’ 메시지

기사승인 2020.03.08  1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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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CA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 전개

   
▲ 김해YWCA에서 검은 옷을 입고 팻말과 X자 손모양으로 여성폭력추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YWCA 검은 목요일(Thursday in Black)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검은 목요일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SNS에서 ‘#미투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페미사이드를 멈춰라!’를 주제로 전개됐다.

   
▲ 청주YWCA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YWCA연합회와 전국 36개 지역 회원YWCA(거제, 고양, 광주, 광명, 김해, 남양주, 남원, 대구, 대전, 마산, 목포, 부산, 부천, 서귀포, 서울, 성남, 세종, 안산, 안양, 양산, 여수, 울산, 의정부, 익산, 인천, 전주, 진주, 진해, 제주, 창원, 천안, 청주, 춘천, 충주, 통영, 파주)와 전국 51개 YWCA 부속시설 등에서 참여, 전국적으로 ‘여성폭력 추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검은 목요일을 상징하는 검정색을 활용한 이미지와 자유로운 한마디를 SNS에 공유해, 여성폭력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공론화하는 한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대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자 자리나 사무실 등에서 여성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X’자 손 모양을 표현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우리사회의 페미니즘 담론 공론화와 함께 2018년부터 시작된 #미투운동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비롯한 성범죄에 관한 문제 인식이 확산되며 미투 관련 법률들이 제정되는 등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이기에 겪어야 하는 차별과 폭력, 여성혐오 범죄들이 만연해있다”고 탄식했다.

또한 “특히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범죄는 온라인에서 여성을 향한 폭력의 양상이 더욱 교묘하고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여성을 향한 폭력을 멈춰달라는 외침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라’는 당연한 요구는 여전히 무시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 의정부YWCA에서 SNS에 올린 검은 목요일 메시지와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한국YWCA는 지난 2018년 3월 8일 명동 한국YWCA회관 앞에서 ‘3.8 여성의 날 기념 YWCA 행진’을 열어 각계각층 여성들의 용기 있는 성폭력 피해 고발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정수사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에큐메니컬 단체들과 함께 여성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검은 목요일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개된 ‘YWCA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사회 의제들이 논의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총선을 앞두고 여성 이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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