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선교협의회 대표회장 송에스더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4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총괄본부장 조태규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부총재 이금석 목사의 대표기도와 영성원장 임종임 목사의 성경봉독(행 2:1-4), 문화사역본부장 임은경 목사의 특별찬양, CTS목회자연합회 대표총재 윤호균 목사의 ‘성령의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 헵시바 워십선교단의 헌금찬양, CTS선교협의회 운영회장 이필립 목사의 헌금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호균 목사.

윤호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인생의 가치는 달라진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 마비됐다. 한국교회 비공식적으로 많이 문 닫고 있다. 말 그대로 교회가 다 죽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선교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송에스더 목사님과 함께 하는 동역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치를 바꾸고 세상에 맞서길 기대한다”고 간구했다.

이어 2부 축하의 시간에는 CTS기독교TV 고장원 사장이 인사말을 전한 뒤 신임 대표회장 송에스더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송에스더 대표회장이 취임인사말을 전했다.

▲ 임명패를 수여하고 있는 윤호균 목사(왼)와 신임 대표회장 송에스더 목사(오른).

송에스더 대표회장은 “세상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인해 우리민족 뿐 아니라 세계의 열방이 대 혼란 속에 빠져 아픔과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이 때에 우리에게 비추어진 한줄기 희망은 멀어졌던 하나님께 돌아가려는 회개운동과 영성회복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교회선교 140년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위기를 회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CTS선교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며, “한국교회 침체된 작은 교회, 기도원의 영성회복, 성도들의 믿음의 회복, 그리고 세계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성령의 바람으로 영혼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취임인사를 전하는 중인 송에스더 대표회장.

또한 송에스더 대표회장이 CTS목회자연합회 대표총재 윤호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CTS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기쁨 목사와 CTS여성협의회 대표회장 한성주 목사, CTS선교협의회 일동 부총재 이추자 목사, 한국교회연합부흥단 대표단장 원만용 목사가 축하패를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CTS목회자연합회 대표총재 윤호균 목사가 부총재 이추자 목사와 이금석 목사, 연수원장 장경춘 목사, 영성원장 임종임 목사, 재정국장 임은경 목사에게 임명패를 전달하고, 송에스더 대표회장도 CTS선교협의회 회원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더불어 한국교회연합부흥단 대표단장 원망용 목사가 권면을, CTS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기쁨 목사와 CTS여성협의회 대표회장 한성주 목사가 축사를, CTS선교협의회 증경회장 홍정식 목사와 합동중앙총회 총회장 김영숙 목사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윤호균 대표총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