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구성시화 연합예배가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충성교회(담임 최영태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에서 드려져, 대구 성시화와 교회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 박태동 목사, 임호근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 상임대표회장 이창호 장로, 이병찬 장로, 박성근 장로, 박덕상 장로를 비롯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와 성도들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드려졌다.

김홍기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시작된 제21회 대구성시화 연합예배는 최용문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회장)의 대표기도, 대구CCC 특송, 대구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의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요한복음 3장 3-8절)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김상복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기본적으로 전 복음을 전교회가 전 시민에게 전하자는 것”이라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기본이며,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세계복음주의 3대운동이 있는데, 첫째가 세계복음주의운동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변한 말씀으로 믿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인 5억 6천만 명이다. 교파와 신학과 기구와 교리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며, “학자의 눈에는 한국교회가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목회자의 눈으로 볼 때는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 나라는 절대 후퇴하는 법이 없고, 오직 전진만이 있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1960년에 1억이 안 되던 복음주의자들이 2010년에 5억 6천을 넘었다. 한국교회도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제1의 종교가 됐다”며, “대구 성시화운동을 통해 대구시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건호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와 김일영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이상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부본부장)가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 △코로나 사태의 해결과 대구 시정 △대구의 성시화, 교회 부흥, 다음세대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는 “1999년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이 수요조찬기도회와 토요성경공부를 한 번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민들레기도팀이 대구 교회와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구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비와 손 소독제를 지원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다. 더욱 힘을 모아 대구 성시화를 위한 사역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원주 목사는 “대구지역 교회들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의 빚을 지고 있다”며, “대구성시화운동본부의 기도와 사역으로 대구의 1600여 교회들이 힘 있게 성장하고 대구가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어 교회마다 배가부흥하고,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 거룩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1999년 5월 18일 당시 대구지검 검사장이었던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와 박태동 목사(전 대구 노원교회 담임목사, 한알선교센터 대표)가 검사장실에서 대구 성시화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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