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일주일간 제18차 특별새벽부흥회를 연다. 위 사진은 2019년 봄 특별새벽부흥회 현장이며, 사랑의교회는 아래 사진처럼 2020년 18차 특별새벽부흥회는 온라인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제18차 특별새벽부흥회가 오는 11월 9일부터 일주일간 ‘기억하라 기대하라 새 길을 만드시는 주’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특새에는 21세기 미국 복음주의 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자인 릭 워레 목사(새들백교회)와 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이자 하와이 열방대학 총장으로 섬기고 있는 로렌 커닝햄 목사, 미국 복음주의 교회지도자로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회장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알토란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새벽부흥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발효될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감염예방에 우선하여 현장 참석자를 제한할 방침이며, 온라인생중계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이번 특새를 한국교회와 함께 말씀을 나누는 거룩한 시간으로 꾸민다는 각오다. 코로나19로 봄 특새를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여름특별토요비전새벽예배로 기도의 불씨를 이어간 바 있는 사랑의교회는 이번 특새 역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말씀나눔 특별새벽부흥회로 이끌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부흥의 역사를 만들 전망이다.

실제로 사랑의교회 특새는 새벽 영성의 뜨거운 부흥 현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3년 오정현 목사가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되어 한국교회에 ‘특새’라는 신조어를 틴생시키기도 한 특별새벽부흥회는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 모이는 특새는 예배마다 1만여 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부흥의 현장이 되고 있다.

이에 ‘모두가 함께 하자’는 의미로 ‘사랑의교회 SaRang All Together’로 명명한 특별새벽부흥회에 대해 오정현 목사는 “모든 한계와 고난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W자 회복을 넘어 새로운 부흥과 비상을 꿈꾸며 기도할 것”이라며, “광야에 새 길을 만드시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야성과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며, 새롭게 재편되는 한국사회와 세계교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시대 환경 속에서 교회가 나아갈 새로운 토대를 세우기 위해 더욱 간절하게 기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 왼쪽 위부터 릭 워렌 목사,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로렌 커닝햄 목사, 오정현 목사.

한편 강사인 릭 워렌 목사는 미국 역사상 단기간에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1980년 1월 16일 작은 셋방에서 아내와 함께 개척한 교회는 점점 성장해 교인 4만 명이 모이는 지금의 ‘새들백교회’가 됐다.

릭 워렌 목사는 또 160여 국가의 수많은 교회들로 이루어진 초교파 네트워크 ‘Purpose Driven Movement’를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40만 명 이상의 목회자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소득의 90%를 에이즈 감염자와 피해자를 섬기는 ‘Acts of Mercy’, 개발도상국의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Equipping the Church’, 가난, 질병, 문맹을 퇴치하는 ‘The Global PEACE Fund’에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로렌 커닝햄 목사는 1996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한 최초의 선교사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238개의 주권국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국가와 속령, 섬을 방문한 바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국제예수전도단은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모든 세대들을 일으켜 온 열방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초교파적인 선교단체이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인 ‘Samaritan's Grew’을 섬기고 있으며, 아버지 빌리 그레이엄 목사처럼 미국 전역과 전 세계 49개국에서 190개의 전도집회를 열어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