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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 만장일치 박수로 연임

기사승인 2020.09.23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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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주요 안건들 임원회에 위임

   
▲ 예장 백석 총회가 교단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제43회 정기총회를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로 치렀다.

전체 총대 1,049명 중 현장 참석자 33명과 국내외 온라인으로 개별 접속한 827명 등 모두 860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당초 진행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도 손을 들어 발언하는 등 원만하게 진행됐다.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연임시키고, 제1부총회장에 정영근 목사, 제2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안문기 장로 역시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장종현 총회장.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백석 가족들을 섬기면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겠다”며, “우리 총회가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가서는 총회로 올라온 주요 안건들을 임원회에 위임해 최종 실행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주요 헌의안으로는 △선교목사와 음악목사 호칭 신설 △군종사관 후보생 관리 △군선교후원회 조직 △정기노회 일정 변경 △규칙 개정 청원 △헌법 개정에 따른 행정 처리 △어린이 세례 신설 △스포츠선교회 설립 요청 △총회 상회비 책정 방법의 변경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 신설 △총회 기구개혁위원회 신설 △화해조정위원회 신설 △다음세대위원회 신설 △사회복지법인 설립 허락 요청 △신학교주일 제정 △선교주일 제정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설립 △목회협력지원센터 설립 △총회규칙 3장 제11조 4항 단서조항 삽입(회전문 인사 차단) △명예총회장 추대 등이다.

   
▲ 이날 현장에 올라온 헌의안들은 대부분 임원회에 위임됐다.

총회는 목회협력지원센터와 백석미래발전위원회, 총회설립45주년위원회, 다음세대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안건을 포함해 ‘회전문 인사 차단’ 규칙 개정과 화해조정위원회 설치 등 주요 안건을 임원회에 위임했다.

또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채택과 교회 내 노조 설립 금지 안건 등도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 임원회에 위임했다.

이에 동 총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는 기독교 복음을 훼손하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조항들이 다수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동 총회는 “현재 발의된 정의당 법안은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관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소조항이 될 개연성이 크다”며,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할 자유, 신앙의 자유, 양심과 학문의 자유 등을 박탈하는 전체주의적 독재법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유럽과 북미 국가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회, 가정,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폐해를 살피고 “동성애 정당화는 인정되고, 이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의 일체 의사표시가 금지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제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줌 프로그램을 활용한 총회 중 자유롭게 손을 들고 의견을 말하고 있는 총대.

동 총회는 최근 일부 교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부교역자 노조 설립에 대해선 “목회를 비롯한 교회의 직분은 사명이자 섬김”이라며, 노조 설립을 차단하는 법적 보완에 나서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총회 설립일인 1978년 9월 11일을 기념하기로 하고, 총회 설립 45주년 행사도 체계적으로 준비하자는 것과 총회CF팀 신설 등도 모두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으며, 감사위원회 관련 진정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서 조사토록 하자는 제안에 동의 제청을 얻었으며, 감사 보고서 처리와 함께 제43회기 과제로 넘겼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장종현 총회장은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게 하고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모든 것을 품위와 질서 있게 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계산하지 않고 조건 없이 해야 한다”며, “분쟁을 일으키거나 편을 가르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화합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장종현 총회장(좌).

이밖에도 개회예배에서는 코로나19와 수해 등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와 이웃을 돕고 총회에 헌신한 교회와 노회가 추천한 공로자 42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표로 공로패를 받은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영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총회 발전기금 5천만원을 헌금해 총대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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