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공동체 대표 이연길 목사가 이야기식 설교를 위한 주석Ⅱ <이연길 목사의 로마서(쿰란)>를 출간했다.

 바울이 쓴 편지인 로마서는 바울의 서신서 중에 가장 논리적일 뿐 아니라 신학적인 내용도 깊고 자세하다. 바울은 당시 로마 교회가 처해 있는 상황을 풀어 가며, 바른 신앙의 자세를 왜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했다. 더 나아가 로마 교회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환상도 함께 전달했다.
 
책은 로마서 9장에서 11장까지는 이스랄엘의 구원 문제를 다뤘다. 여기서 로마서가 단순히 교리적인 말씀으로 해석되기 이전에 로마 교회의 상황 가운데 바울이 근본적으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에 집중했다. 또한 본문을 연구하고 해석해 로마서를 내러티브하게 읽고 싶은 이들에게 유익하도록 제작했다.
 
이와 관련 이연길 목사는 “로마서는 위대한 책”이라며, “성경 어느 책인들 귀하고 위대하지 않은 책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를 바로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믿음과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길,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까지를 체계적으로 자세하게 기록한 것은 로마서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연길 지음/ 304페이지/ 13,000원/ 쿰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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