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호헌) 제주도 대성회가 열리는 제주 발리리조트호텔 전경.

6월 나라사랑의 달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현베드로 목사)가 제주도 대성회를 준비했다. 동 총회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3박4일 동안 제주 발리리조트호텔에서 대성회를 개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기도한다.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대상4:10)을 주제로 열리는 이 성회는 6.25 동족상잔의 비극 70주년을 맞아 화해와 평화,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복음화에 목적을 두고 열린다는데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도 이 대성회는 4.3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은 제주도민들의 위로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수양회를 겸해서 열리는 이 성회는 목회자들의 영적성숙과 친교의 자리로 마련했다.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 제주도대성회의 의미를 설명하는 현베드로 목사.

동교단 총회장인 현베드로 목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민들과 교인들의 삶이 매우곤궁하다. 이 성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국민들을 위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이 성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한국교회가 경험하지 못한 성회를 갖는다”면서, “이번 성회가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위로받고, 은혜 받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이 성회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현 총회장은 또한 “이 성회는 6.25동족상잔의 비극 70주년을 맞아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 성회에 참석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간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 그리스도인 모두와 국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4.3제주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제주도민들의 하나님의 위로와 화해의 자리가 될 것을 소망해 본다”고 제주대성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교인들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평화 △한민족의 화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민족복음화와 230개국에 흩어져 산은 한민족의 복음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아 및 전쟁종식과 셰계 평화 △세계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계복음화 △평화적인 민족통일 △코나라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해방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 △교단의 발전과 지교회 △목회자와 교인 등을 위해서 기도한다.

또한 이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들은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석부작테마농원, 외돌괴, 4.3평화공원, 워터서커스 공연관람, 초가 민속보전마을, 성산일출봉 유람선관광 등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둘러보는 계획도 세웠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달고도 오묘한 하나님의 창조세계서 인류의 평화와 한민족의 복음화를 기도한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대성회 준비위원장 조명숙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지친 목회자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곤궁한 삶을 이어가는 교인들의 영적재충전을 위해 제주도 대성회를 계획했다. 특별히 이 성회는 6.25동족상잔의 비극 70주년에 맞춰 평화와 화해에 목적을 두고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참석자들은 성회 이외에도 제주지역 기념비적인 곳을 찾아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성회는 특별강사 권태진 목사와 원만용 목사, 강사 현베드로 목사, 이강익 목사,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노베드로 목사 등이 나서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의 해방과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된다.

이 대성회의 조직은 △총회장=현베드로 목사 △준비위원장=조명숙 목사 △진행위원장=전은정 목사 △홍보위원장=신바울 목사 △찬양위원장=이인순 목사 △서기=곽명선 목사 △회계=이순애 목사 △노회장=이현구 목사(경기), 이규인 목사(경동), 전은정 목사(경인), 이강익 목사(서부), 김바울 목사(서울), 이범철 목사(서서울), 김옥자 목사(수도), 정회상 목사(충청), 김태현 목사(전북), 강경애 목사(중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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