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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한국총회, 작지만 건강한 교회부흥위해 두 팔 걷어

기사승인 2020.06.09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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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 창립키로

   
▲ 예장한국총회 총회장 김학필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작은교회 부흥을 위해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를 창립키로 하고, 뜻이 같은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예장한국총회(총회장 김학필 목사)가 작지만 건강한 교회부흥을 일궈내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작은교회 부흥과 전도, 선교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를 창립키로 한 것이다.

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사회 전반에 제동이 걸리고, 급기야 교회마저도 심각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작은교회들은 교회운영마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나왔다.

실제로 한국교회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6.25전쟁 중에도 이어졌던 예배마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다행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예배가 재개되기는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나마 대형교회들은 버틸 수 있었으나, 작은교회들의 처지는 녹록치 않았다. 평소에도 교회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존폐 위기에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들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은 많지 않았다. 몇몇 대형교단에서 소속 교회들의 한 달 월세 지원 등을 시도하긴 했지만, 한국교회 전체 70-80%에 이르는 작은교회들을 모두 살리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거기에 크고 작고를 떠나서 모든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선뜻 작은교회에 손을 내밀기도 쉽지 않았다.

   
▲ 에버그린교회 입당감사예배 모습.

이런 가운데 예장한국총회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회들을 살리기 위해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를 자비량으로 설립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작은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 전체가 부흥하고, 나아가 한국교회가 살아야 세계교회가 살기에 작은교회를 살리는 일은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필연이다. 뿌리가 단단한 나무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듯이, 작은교회가 튼튼히 설 때 한국교회가 풍성하게 부흥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따라서 예장한국총회의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은 한국교회 전체를 살리는 운동인 셈이다.

예장한국총회의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기에는 총회장 김학필 목사의 ‘한국교회가 부흥의 해를 다시 맞이하기 위해서는 작은교회가 살아야 한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김 총회장은 평소 작은교회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왔다. ‘어렵다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전진해 나갈 때 강한 교회가 된다’는 목회 철학이 오늘에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 창립을 가져온 계기나 마찬가지다.

이에 김 총회장은 “작은교회와 큰 교회가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동반 성장한다. 기도온의 300용사처럼, 교회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찬 교인이 많을수록 한국교회가 본질로 회귀할 수 있다”면서, “주의 종들도 목회 현장에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지만, 결코 낙심해선 안 된다. 마지막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작은교회를 향한 따뜻한 애정과 함께 진심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를 위해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는 각양의 받은 은사대로 융합적으로 연합되어 일하므로 배가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 △노방전도, 단기 임팩트 선교 △미용봉사, 수지침, 한의과 등 △찬양, 워십, 교회 행사진행 △부흥회 사역(부흥사) 등 각 분야별로 총회산하 모든 회원 목사들과 교파를 초월해 사역에 동참할 교회와 평신도 사역자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협의회는 작은교회들은 대형교회에 비해 환경은 열악하지만 작은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생각에서 ‘한국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작은교회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마찬가지로 주의 종들이 마음 놓고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에버그린호텔의 수익을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은 준비위원장 김경철 목사(010-3223-4214)에게 문의하면 된다.

   
▲ 에버그린호텔 전경.

김 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은교회들이 동력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작은교회가 주저앉으면 한국교회 전체가 일어서지 못한다. 작은교회가 온전히 설 때 비로소 한국교회도 제대로 힘을 낼 수 있다”면서, “협의회를 통해 작은교회들이 뿌리를 단단히 박고,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협의회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의 기도와 격려를 당부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 총회장의 기대와 마찬가지로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 창립을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도 크다.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한국교회를 되살리기 위해선 뿌리와 같은 작은교회를 온전히 세워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배가된 상황에서 ‘(가칭)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협의회’의 창립은 어찌 보면 한국교회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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