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개혁총회가 제40회 목사장로기도회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 한기총, 교단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제4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예원교회(담임 정은주 목사)에서 개최하고, 국가의 안녕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기도회는 진행됐다. 문진표를 작성 중인 참가자들.

‘목사, 장로, 중직자의 응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물샐 틈 없는 방역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당초 2박 3일 일정으로 치러지던 관행을 벗어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일정을 하루로 축소했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목사와 장로, 중직자들도 예배당 출입 전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했다. 또 발열체크는 물론, 예배당에 입장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 말쓰을 전하고 있는 총회장 정학채 목사.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기도는 능력입니다’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라면서, “왜 기도해야 하나? 기도는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회장은 또 “펜스 미 부통령이 ‘기도는 모든 미국역사를 관통하는 힘이다’라고 한 것 같이 한국교회도 대한민국 국난을 기도로 극복했다”며, “일체치하에서 기도로 3.1 만세운동을 촉발했고,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기도로 시작됐다. 6.25 전쟁의 풍전등화 속에서 목장기도회가 시작됐고, 우리는 그 기도의 능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 재앙을 맞아 특별한 기도가 요청되는 때”라며, “기도의 능력을 믿기에 지금 기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정은주 목사.

이어 증경총회장 정은주 목사와 서금석 목사가 축사를, 조경삼 목사와 정인금 목사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본격적인 기도회에 들어가서는 전국 노회장들이 순서를 맡아 △총회와 한기총 △RUTC와 렘넌트신학연구원 △일만교회와 민족복음화 △미자립교회와 선교사 △국가와 민족 △전국장로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 강연을 펼치고 있는 류광수 목사.

증경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에는 ‘목사 장로, 중직자가 받을 응답’과 ‘언약전달과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 등을 주제로 한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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