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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형 목사] 하나님 중심으로 삽시다

기사승인 2020.05.19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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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재 형 목사

신앙생활에서 실수하기 쉬운 삶 중 하나가 사람 앞에게 보이려고 행동하는 외식입니다. 외식은 마치 배우가 어떤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처럼 그럴 듯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다가 점점 사람 중심으로 바뀔 때 그 사람의 신앙은 급속도로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외식을 피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신실하고 경건한 사람이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늘 점검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의 종교심은 대단했습니다. 율법 준수에 있어서 대단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모든 수고는 결국 사람을 의식하는 데 있었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마 6:5)”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는 기도를 잘 안하지만 교회에 오면 오래도록 기도를 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마 6:1)” 바리새인의 문제는 그들이 선한 일을 했지만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할 때 사진을 찍으려고 하고 방송에 나가려고 합니다. 바리새인들도 많은 돈을 가지고 회당과 거리에서 구제할 때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 자신을 드러내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사람을 의식하는 마음이 우리 속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마 6:2)” 생각해보면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지 못한다면 살맛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사람들이 봐주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얼마나 너그러운 사람인가, 의로운 사람인가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기를 원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도 내가 얼마나 경건하게 사는가를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우리가 점점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 우리의 신앙은 변질되어 갈 것입니다.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회칠한 무덤 같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외식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교회 문만 나가면 안 믿는 사람처럼 살면서 교회에서는 신령한 척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외식자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없는지 자신을 살펴봐야 합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며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주님께서 제시하신 구제의 방법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 즉, 은밀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그 보상을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영광이었다면 이미 보상은 받은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하나님 관심 대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구제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을 하실 때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식하십시오. 또한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의 평가나 보상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주님으로부터 받게 될 평가와 보상을 생각하십시오.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만 보상을 받고자 하는 신앙인으로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나무숲전원교회 담임

강재형 목사 webmaster@cknews.co.kr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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