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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목사, 근현대사로 읽는 <북한교회사> 출간

기사승인 2020.02.13  1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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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쿰란출판사, 1953년 이후 잃어버린 북한지하교회의 역사 수록

   
▲ ‘근현대사로 읽는 <북한교회사>’를 펴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북방선교부 부장 강석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북방선교부 부장 강석진 목사(양의문교회)가 ‘근현대사로 읽는 <북한교회사>’(쿰란출판사, 양장 491쪽, 22.000원)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해방 전의 북한교회와 해방이후 북한지하교회의 역사를 다루고 있어, 남과 북이 갈라진 이후 북한 공산정권 아래서 잊어버린 북한 지하교회의 역사를 다뤘다는데 한국교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강 목사가 분단 이전의 교인과 현재 북한지하교회 교인을 직접만나 북한교회의 역사를 기록했다는데 이 책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강 목사는 그동안 중국 단동을 중심으로 북한선교를 펼치면서, 북한지하교회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해방이전의 교인들의 신앙을 북한 공산정권 아래서도 명맥을 유지해 왔다는 것을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로부터 전해 듣고, 20년 동안 모은 자료를 <북한선교사>에 담았다.

강 목사는 자료를 수집하면서, 해방 이후 북한교회사가 정리되지 않은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북한지하교회의 교인들은 해방이전의 북한교회의 관련 자료를 보관해 왔다. 하지만 해방이후, 특히 1953년 휴전이후 북한지하교회의 자료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북한지하교회의 교인들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보관해 오던 것이 강 목사에게 전해졌다.

   
▲ 쿰란출판사 출간, 근현대사로 읽는 <북한교회사>

<북한교회사> 제1장 조선 쇄국기와 여명의 시대는 새시대를 갈망하는 어둠의 땅을 비롯하여 천주교의 도래와 셔먼호의 평양 출현, 이북지역의 복음 여명기, 초기 개신교가 당한 수난들, 이북지역의 교회가 부흥된 포괄적 요인, 이북지역의 복음화에 헌신한 선교사(토마스 선교사, 마펫 선교사, 제임스 홀 선교사, 베어드 선교사, 서상륜 권서) 등을 다루고 있다.

제2장은 일제 강점기와 이북 교회의 배교:암흑2기는 이북교회의 분쟁과 혼란, 민족수난기와, 부흥과 배교의 양면, 일본교회에 합병된 조선예수교장로회의 변질과 굴종, 해방 후 교회 재건과 갈등 등을 다뤄 분열과 다툼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민낯을 그대로 적었다. 또한 일본국가주의에 굴복한 한국교회의 역사를 가감 없이 사실 그대로를 기록했다.

제3장 해방과 이북교회의 공산화:암흑 3기는 해방 전 사회주의 침투와 교회의 혼란, 해방 후 소련의 군정과 교회의 저항, 김일성 공산정권 수립에 공조한 북한교회, 남북 국가 건국과 교회의 영향, 징벌적 6.25동족상잔과 혼돈에 빠진 북한교회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월남한 북한교회의 고민과 공산화로 인한 교회의 교훈, 지하교회 지도자가 증언하는 해방 후 북한교회사를 정리해, 북한선교와 북한교회 재건에 참여하려는 한국교회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4장 정전 후 지하교회 말살과 관제 기독교단체 재등장:암흑 4기는 정전 후 독재체제 강화와 지하교회 말살정책, 김일성 유일사상 구축, 주체사상 종교화, 북한조선기독교연맹의 대내외 전략적 등장과 활동도 상세히 기록했다. 제5장 지하교회 급성장 배경에 대해서 피해가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북한교회사>는 지하교회의 실체와 사례를 교인들이 증언한 내용을 실었다는데 또 하나의 가치가 있다. 지하교회 교인의 원단금식기도를 비롯한 우리가문의 신앙생활과 지하교회, 눈이 멀면서도 그리스도를 고백한 성도, 신의주 제1교회 지하성도의 꿈, 지하교회 성도인 신의주교회 청년의 비전, 백두산에 지학교회 성경학교 개설, 미 백악관에서 증언한 기하교회 성도의 신앙, 백두산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체험한 협동농자원들 등의 이야기를 실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하고 있다. 

유달상 기자 yds127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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