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개혁연합)는 2020년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해 교단발전과 개교회에 성장을 기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개혁연합)는 2020년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지난 10일 나눔과 섬김교회에서 드리고, 새해 교단발전과 개교회에 성장을 기원했다. 또한 동총회는 새해를 맞아 하례회를 갖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을 보다 가열 차게 벌일 것도 다짐했다.

제104회 총회 표어를 ‘지경을 넓히는 총회’(대상 4:10)란 주제로 내건 동 교단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 교단의 발전과 개교회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교단과의 교류를 통해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우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예배는 김태헌 목사의 사회로 조명숙 목사의 기도, 김새로미 목사의 성경봉독, 장동건 집사의 특송,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의 설교, 신순자 목사의 헌금기도, 노영희 집사의 특송, 총회장의 신년사, 국가경제회복과 한반도 군사, 외교, 평화와 안정(김순희 목사), 총회와 노회, 지교회의 부흥(이범철 목사) 위하여 특별기도, 안은경 목사의 특별찬양, 김지영 목사의 워십찬양, 이강익 목사의 권면, 최능력 목사와 김종구 박사의 축사, 현베드로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총회장 현 베드로 목사.

현 총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큰 꿈을 가지는 총회, 날마다 은혜가 넘치는 총회, 성령으로 하나 되고, 성령에 이끌리어 나가는 총회를 만드는 것이 총회 표어인 지경을 넓히는 총회를 실현하는 것이다”면서,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우기 위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가입을 비롯한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주의 신앙을 기초로 신학과 신앙을 단단히 세우고, 이를 위해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믿음이라는 것은 나는 알지 못해도, 부족해도, 건강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주시면 받아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 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면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 받아야 한다. 그의 믿은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섰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우리가 순종하는 것이다. 오늘 그리스도인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우리는 새해를 맞아 성령 안에서 하나 되고, 성령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목회현장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 총회는 신년새해를 맞아 하례회를 갖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을 보다 가열 차게 벌일 것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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