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북한 주체사상을 이기는 것은 오직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열린 기하성 신년하례예배서다.

이영훈 목사는 이 자리에서 “얼마 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조선일보>에 (게재된 전면광고를 통해) 쓴 긴 글을 읽고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분오열할 때가 아니라, 똘똘 뭉쳐 진리와 복음과 생명의 빛을 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미 정서의 확산을 우려하며 “미국이 6·25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적화통일이 되었을 테고, 그렇게 되었으면 오늘의 대한민국과 교회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의 선교사들이 알지도 못하는 땅 조선을 찾아 목숨을 바치고, 또 6·25 때는 미국 젊은이들 3만 5000명이 피로써 지킨 나라이니 복음의 씨앗과 한미동맹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어둠이 깊어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진리의 빛, 복음의 빛, 생명의 빛을 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 전도의 열정을 다시 일으켜 복음 전도에 더 매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생명이며, 대한민국이 사는 길도 복음화 하는 길뿐”이라며, “교회의 본질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지만, 교회는 복음전도와 선한 사업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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