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당’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기독자유당’에 세 번째 통합을 제안했다.

기독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기독교 정당 간 통합을 이뤄 하나 된 기독교 정당으로 제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마지막 통합제안”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최종적인 입장을 밝혀달라고 압박했다.

기독당은 “그간에 2차례에 걸쳐 기독자유당과의 통합을 제안했다”며, “등기우편으로 기독자유당의 중앙당 주소지인 ‘사랑제일교회’와 고영일 대표의 변호사 사무실로 각각의 등기우편을 발송해 통합제안서를 보냈지만, 현재까지 기독당의 통합제안에 대해 아무런 응답 및 반응이 전혀 없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기독자유당은 기독교정당의 통합으로 하나 된 기독교정당으로 제21대 총선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 조건 없는 ‘기독당+기독자유당’의 통합을 제안한다”며, “1월 22일까지 최종적인 입장을 밝혀 주기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고 합리적 결정을 기대했다.

한편 기독당은 마지막 제안에 대해 기독자유당이 응답이 없을 경우 설날 연휴이후에 독자적으로 기독당 예비후보를 각지역구에 등록해 ‘제21대 총선’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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