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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대표회장 체제 3기 출발

기사승인 2019.12.09  1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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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정기총회 갖고, 2020년도 사업계획도 승인

   
▲ 한교총이 제3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2020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 문수석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등 3인 공동대표회장 체제의 3기 첫발을 내딛었다.

한교총은 제3회 정기총회를 지난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갖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 및 2020년도 사업계획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을 실시했다.

   
▲ 한교총 3기 공동대표회장인 류정호 목사와 김태영 목사, 문수석 목사(왼쪽부터)

이사장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회기 중점사업을 보고하고, 정관과 임원선임규정에 따라 상임회장회의와 임원회를 거쳐 올라온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최종 승인했다.

한교총은 우선 외교적 난제와 국론의 분열로 미래를 향한 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치와 이념의 대립으로 상처받은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며, 화합하는 국민의 자리를 지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분단된 민족을 가슴에 품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동시에 상호 교류와 평화공존을 넘어 완전한 화해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더불어 구조적 모순으로 발생한 경제적 약자들과 청년, 여성, 노인, 이주민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공감하고, 영혼의 구원과 사회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덧붙여 ‘젠더 이데올로기’에 편승해 기존의 질서를 해체하려는 시도를 거부하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결의했다. 뿐만 아니라 ‘제국’시대를 ‘민국’시대로 열게 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후대에 전승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고양하는 한편, 젊은 목회자들이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기로 했다.

   
▲ 한교총 제3회 정기총회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를 위해 3기 한교총을 이끌어갈 일꾼으로 △공동대표회장에 김태영 목사, 류정호 목사, 문수석 목사 △상임회장에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윤보환 감독(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 신수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채광명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문정민 목사(예성 총회장), 안호상 목사(예장합동보수A 총회장) △공동회장에 김영숙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신민규 목사(나성 감독), 김생수 목사(그교협 총회장), 박정균 목사(예장웨신 총회장), 권오삼 목사(예장보수 총회장), 권인기 목사(예장성경 총회장), 정진성 목사 (예장정통보수 총회장), 박남교 목사(예장합동복구 총회장), 정인석 목사(복음교회 총회장), 정성일 목사(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 김영정 목사(예장합동보수 총회장), 홍정자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박국평 목사(예장보수개혁 총회장), 김은섭 목사(루터회 총회장), 김경인 목사(예장합동선목 총회장), 조경행 목사(예감 총회장), 우선화 목사(예장피어선총회 총회장), 김성남 목사(예장호헌 총회장) 등을 선임했다.

이사에는 기존 전계헌 목사와 최기학 목사의 사임서를 수리하고, 김종준 목사와 김태영 목사를 2년 임기의 이사로 선임했으며,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와 문수석 목사는 당연직으로 1년 임기의 이사에 선임했다. 아울러 이사장은 대표회장간 조율을 거쳐 김태영 목사를 추대 승인했으며, 1년 임기의 감사는 이상규 목사(예장 개혁)와 박경표 장로(기하성)가 각각 승인됐다.

   
▲ 제3회 정기총회 진행을 지켜보고 있느 관계자들.

실무임원으로는 △총무에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와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총무), △협동총무에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총무), 공석중인 기침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 강상구 목사(예장개혁 총무), 이승진 목사(예장합동중앙총회 총무), 이창환 목사(나성 총무), 강보식 목사(그교협 총무)이며, △서기는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부서기는 이강춘 목사(예성 총무), △회계에 박영근 목사(기감 행정실장), △부회계에 정성엽 목사(예장합신 총무), △사무총장에 신평식 목사 등이 선임됐다.

이밖에도 각 상임위원장으로는 △평화통일위원회 윤마태 목사 △사회정책위원회 소강석 목사 △선교협력위원회 이인구 목사 △교육협력위원회 황덕형 목사 △언론홍보위원회 유관재 목사 △교류협력위원회 정동균 목사 △바른신앙진흥위원회 최성은 목사 △예산심의위원회 박영근 목사 △회원실사위원회 엄진용 목사 등을 세웠다.

   
▲ 제3회 정기총회 광경.

한교총은 이날 2020년 주요 사업 계획도 승인했다.

2020년 주요 사업으로는 가칭 근대문화유산보전법 추진을 비롯해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생명존중사업으로 낙태반대, 저출산 대책, 동성애 반대, 명절 쪽방촌 방문 등 소외계층 돌봄사업, 북한 나무심기 등 통일관련사업과 연합사업으로 6.25 70주년 기념 및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사업, 교단대한축구대회, 교육공과 심포지엄, 젊은 목회자 포럼 등 개별 교단이 시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추진한다.

특히 이날 110만여 명이 참여한 NAP 독소조항 반대 서명부 축쇄판을 보고하고, 정부 관련기관에 전달해 한국교회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 기자회견서 짧지만 강한 포부를 밝히고 있는 공동대표회장들.

총회가 끝난 뒤 공동대표회장들은 짤막한 인사말을 더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공감과 소통이 필요한 시대다. 한교총이라는 이름으로 비록 3기가 출범했지만, 한국의 선교초기부터 장로교 공의회, 감리교 공의회, 장감성 등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섬긴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지금 세속 시대가 교회연합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만들어주고 있다. 한교총이 한국교회와 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한국교회가 연합의 정신을 가지고 함께 간다면 주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복음화에 함께 갈 수 있다. 교단마다 신학, 선교 등 다양성이 있지만, 연합을 통해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대사회 변혁을 위해 힘써 나가는 일에 화합하고 나아갈 것이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새롭게 교회로써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도 “한교총 대표회장을 맡기는 했지만, 모든 총회가 함께 가는 것이 한교총의 목적이다. 목적대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서 달려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한교총과 협약을 맺고 사역하고 있는 기아대책 등 12개의 단체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박종철 목사(기침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예장개혁 총회장 채광명 목사의 기도와 예장합동보수 총회장 김영정 목사의 성경봉독(행1:6-8), 테너 박주옥 교수의 찬양, 공동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의 설교(나라회복과 교회의 본질)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와 나성총회감독 신민규 목사가 특별기도하고, 총무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의 광고와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와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과 NCCK 회장 윤보환 감독, CBS기독교방송 한용길 사장, CTS 기독교텔레비전 고장원 사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교협 증경총회장 이강평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한교총과 협약을 맺고 사역하고 있는 기아대책 등 12개의 단체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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