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한교총, 고 김진욱 선교사 순교 애도

기사승인 2019.11.26  10:21:40

공유
default_news_ad1

- 터키 정부에 사건 수사 정당한 법 절차 따라 진행되길 촉구

article_right_top

(사)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이 지난 19일 괴한의 공격을 받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김진욱 선교사의 순교를 애도했다.

고 김진욱 선교사(41세)는 전쟁의 참상을 피해 국경을 넘은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을 전해 듣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 터키 동부 국경지역 우르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다 수개월 전 우르파를 떠나 디야르바크르로 사역지를 옮겨 그곳의 난민들을 돕고 복음을 전하다가, 지난 19일 괴한의 공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음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에 터키 현지에서는 지난 21일 많은 기독교 관계자들의 애도 속에 장례식을 거행했다.

이에 한교총은 어려운 시기를 통해 슬픔과 고통 속에 있을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기원하는 동시에, 터키 정부를 향해 이번 사건의 수사가 정당한 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해외 거주 자국민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사건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언론에게는 거룩한 순교와 난민을 섬기는 사역, 고 김진욱 선교사를 추모하는 이들과 행위를 폄훼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거룩한 순교의 피가 떨어진 터키지역과 그가 돌보던 난민들을 위한 사역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교총은 “로마의 박해를 받았던 초대교부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의 피는 씨앗’이라고 했다. 그의 예언대로 순교의 피가 흐른 곳에는 어김없이 교회가 세워졌고, 그 피의 전통 위에 교회는 확장되었다. 그래서 ‘교회는 순교자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생겼다”면서, “초대교회는 순교의 역사이며 교회사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피의 발자취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부분의 순교자들은 살아서 결실을 보지 못했지만 뿌려진 순교의 피로 뿌려진 씨앗은 반드시 싹이 났고 열매를 맺었다”며,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로 우리 민족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것처럼 터키에서도 고 김진욱 선교사가 흘린 순교의 피로 놀라운 영적 부흥과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