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왼)와 이영훈 담임목사(오른)가 태국복음주의연맹 50주년을 기념해 태국에서 열린 성회에 참석해 4차원의 영성과 성령 충만을 통한 절대긍정의 믿음을 전했다.

복음의 불모지 태국에 성령의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가 태국복음주의연맹(Evangelical Fellowship of Thailand•EFT)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태국 치앙마이 메조 대학교에서 열린 성회에 참석해 4차원의 영성과 성령 충만을 통한 절대긍정의 믿음을 전했다.

이번 성회에는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 전역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온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지난 2017년 방콕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태국을 찾은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는 기독교 인구 약 4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도 되지 않는 복음의 불모지 태국을 깨우고, 이 나라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태국 복음화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축복했다.

첫날 저녁 치앙마이 미션스쿨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시편 8편 3-9절)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모든 인간이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든 죄와 사망에서 자유롭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권세를 통해 죄를 이기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치유하며 사망을 이길 수 있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과 함께 일할 때 성령의 능력이 태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파했다.

▲ 복음의 불모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 초청 축복성회.

이어 이영훈 목사는 ‘지금은 기도할 때’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절대긍정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갈 때 성전 미문에 앉은 거지에게 금과 은이 아니라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해 초대교회 첫 번째 기적을 일으켰듯이, 우리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성도들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2000년 전 주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일하시니 태국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 놀라운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회를 주최한 태국복음주의연맹 총회장 마놋 목사는 “복음화율이 1%도 안 되는 태국에서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모시고 대성회를 개최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두 배 부흥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태국 복음화를 위해 믿음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