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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현 목사] ‘후회’

기사승인 2019.11.07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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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 현 목사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말이 있지만 <후회>한다고 말 할 때는 이미 늦은 것은 아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말이다.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톨스토이는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정점이자 혁명의 거울, 위대한 사상가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저서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이 있다.

한 노신사가 시장 한구석에 서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럽게 울고 있었다. 노신사는 18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로 알려진 새뮤얼 존슨이다. 노신사는 큰 명예와 많은 제자의 존경을 받는 시인이 왜 시장 구석, 땡볕 아래 서서 울고 있는 것인지 모두들 궁금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새뮤얼 존스에게 달려와 땡볕에서 우는 이유를 물었다.

"스승님. 어찌 된 일입니까? 혹시 무슨 큰 변고라도 생긴 겁니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러자 새뮤얼 존슨이 제자들에게 대답했다.

"사실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는, 내가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낡은 책을 팔며 장사하던 곳이었네. 어느 날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다고 나에게 하루만 장사를 해달라고 했는데, 나는 가난한 장사꾼인 아버지의 모습이 부끄러워 거절했다네."

잠시 말을 멈추더니 다시 말을 이어갔다.

"사실 그날 아버지는 심각하게 몸이 좋지 않았는데, 이후 병치레를 하다가 끝내는 돌아가시고 말았네. 오늘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이 자리를 떠날 수가 없다네. 만약에 그날로 돌아가 아버지 대신 내가 나갈 수만 있다면 지금에 이런 명성은 다 포기할 수 있건만..."

그렇다.

모든 <후회>는 괴롭다. 그리고 항상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이 괴로운 <후회>를 통해서 사람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후회>스럽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다한다면, 그 사람의 삶을 바꾸는 큰 계기가 생길 것이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하며, 산다.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곁길로 빠져 나갔을 때 후회한다. 그리고 가다가 멍추지 않고, 질주하다가도 후회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에수님의 교훈과 가르침을 깨닫지 않고, 세상 일에 젖어 있다가 후회한다. 그러다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느꼈을 때 이미 때는 늦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후회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멈추지 않고 질주하다가 멈추고 돌아서면(회개) 받아 주신다고 했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가 후회 할 일을 하며, 살아간다. 후회 할 때는 이미 늦었다. 그러나 돌아서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생활의 삶에 있어 <후회>되지 않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장총 총무•본지 논설위원

김고현 목사 webmaster@cknews.co.kr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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