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연합 총회는 제104회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교 정통성 계승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연합 총회는 제104회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를 18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은혜롭게 드리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나라 안정과 교단 부흥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내 유니온교회 앞에서 제104회기 성총회 출정식을 가진 뒤 장소를 옮겨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강상근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조명숙 목사의 기도와 서부노회 천대훈 목사와 서서울노회 이살롬 목사의 특별찬양, 부서기 윤용숙 목사의 성경봉독(수1:1-9), 직전총회장 원만용 목사의 ‘위대한 인물 여호수아’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직전 총회장 원만용 목사.

원만용 목사는 “여호수아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믿음 안에서 담대한 인물이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기 때문에 담대한 것이다. 총회가 작다고 말하지 말아라. 우리 교단은 골리앗 같은 총회가 아닌 다윗과 같은 총회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며, “나약하지 않고 담대하게 순교자적 사명감을 가지고, 어느 총회도 부럽지 않은 그런 각오로 임하길 바란다. 총회와 노회, 임직원 모두가 위대한 인물이 되는 역사가 일길 소망한다”고 설파했다.

또한 동서울노회 안은경 목사의 특별찬양으로 헌금시간을 갖고, 회계 이순애 목사의 봉헌기도 후 부총회장 전은정 목사와 동서울노회장 김순희 목사, 서서울노회장 이범철 목사가 △한국교회연합과 민족복음화 △나라 정치 안정과 경제부흥 △총회, 노회, 지교회 부흥과 성장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 예장 개혁연합 현베드로 총회장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 광경.

이어 오는 11월 3일 나눔과섬김교회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예정자 일동이 특별찬양으로 은혜를 더했고, 경기노회 이인순 목사도 워십찬양으로 자리를 빛냈다.

▲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이 자리에서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총회를 더욱 굳건히 하여 총회를 세우신 증경총회장 이강익 목사님과 직전 총회장 원만용 목사님, 그리고 총회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아침 8시 양화진에서 제104회기 출정식을 갖고, 개혁연합은 장로교단의 정통성을 계승받은 총회임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104회기 총회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개혁연합 총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현 총회장은 또 “개혁연합 총회의 문호를 개방한다. 사도신경을 자기의 신앙으로 고백하고, 건강한 총회라면 총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연합하고 하나가 되겠다”며, “일하는 총회, 한국교회 중심에 서서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러한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총회, 총회 산하 지교회들이 건강하게 부흥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노회를 조직해 총회 가입을 원하는 대상들에게도 조건 없이 대등한 권리를 부여하고, 정치적, 절차적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교단의 사이즈 확대해 나가겠다”며, “마찬가지로 각 노회에서 청원을 받아서 총회 인준 총회 신학 목회 대학 지방 캠퍼스를 세워,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일에 나설 것이다. 후진 양성에도 적극 지원해 총회의 밝은 미래의 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양 일선에서 수고하고, 쓰임 받는 목회자들의 영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총회 산하 각 교회별로 찬양제, 목회자 교육 세미나,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등 교육사역과 부흥사역에 나설 것”이라며, “모든 일들은 총대들과 함께 의논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 동행할 것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배진구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 증경총회장 이강익 목사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황원찬 박사를 대신해 교무처장 김종구 교수,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배진구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직전총회장 원만용 목사가 현베드로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모습.

아울러 직전총회장 원만용 목사가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고, 총회장이 직전총회장에게 추대패를, 임원진들에게 임직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서기 신수교 목사의 광고와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의 축도,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예장 개혁연합 현베드로 총회장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 광경.

한편 예장 개혁연합 임원은 △증경총회장 이강익 목사 △직전총회장 원만용 목사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부총회장 조명숙 목사, 심순자 목사, 강상근 목사, 전은정 목사 △서기 신수교 목사 △회계 이순애 목사 △부서기 윤용숙 목사 △부회계 조양순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새로미 목사 △감사 이화영 목사, 김순희 목사, 이범철 목사 △간사 박은숙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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