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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현 목사] 감사 할 줄 모르면 불행하다

기사승인 2019.10.09  1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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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 현 목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교수이며 긍정심리학 운동을 이끄는 학자 중 한 사람인 로버트 에먼스은 "‘감사’하는 마음은 상호간의 사이가 틀어지거나 깨진 관계를 해결하는 처이며 건강이나 돈 문제, 불행을 해결하는 치료약이다"고 했다. 10월 추수의 계절, 감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감사할 줄 모르면, 불행한 사람이다.

세계적인 여성 잡지 <엘르>의 편집장 장 도미니크 보비(1952~1997)는 한 때 프랑스 사교계를 풍미했다. 하지만 어느날 그는 43세의 젊은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는 3주 후 의식을 회복했다. 하지만 전신이 마비 상태여서 말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었다. 왼쪽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었다. 얼마 후 그는 눈 깜빡인 신호로 알파벳을 연결해 글을 썼다.

그는 한 문장 쓰는데 꼬박 하룻밤을 새워야 했다. 그런 식으로 대필자에게 20만 번 이상 눈을 깜박여 1년 3개월 만에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8일 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문에 이렇게 썼습니다.

“고이다 못해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불평과 원망은 행복에 겨운 자의 사치스러운 신음”이라고 했다. 또 “건강의 복을 의식하지 못한 채 툴툴거리며 일어났던 많은 아침을 생각하며, 죄스러움을 금할 길 없다”고 고백했다.

비록 잠수종(潜水鐘, diving bell=바다 깊이 잠수하는 데 사용하는 단단한 챔버) 속에 갇혀 있 는 신세이지만, 마음은 훨훨 나는 나비를 상상하며 <감사>를 통해 극한의 고통을 감수하며 45세 짧은 삶을 마무리했다. 우리는 자주 무엇을 잃어버리기 전까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기 몸을 뜻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고 ‘감사’드릴 일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마음과 행복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내면의 미’를 지닌 매력 있는 사람이다.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였던 매튜헨리(Matthew Henry, 1662~1714)는 "<감사>란 보석을 지닌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감사>가 있는 한, 어느 사람도 어떤 불리한 환경도 우리에게서 행복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로버트 에먼스 <긍정 심리학 저널>의 편집장을 지낸 로버트 에먼스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와 존 템플턴 재단으로부터 다수의 연구 사업을 의뢰받기도 했다.

한장총 총무•본지 논설위원

김고현 목사 webmaster@cknews.co.kr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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