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보수 제32회 총회가 열려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를 재임시키고, 교단위상제고에 앞장서는 등 한국교회에 모범이 되는 교단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총회는 제32회 정기총회를 지난 2일 경기도 안산 주영광교회에서 개회하고,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를 재임시키는 등 교단 부흥과 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총회장 권오삼 목사.
▲ 총무 김고현 목사.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의 위상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하나 되어 선을 행하며 한국교회에 본이 되는 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교단의 인재 양성의 산실인 신학교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이 땅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총회로 전진할 것을 결단했다.

또한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도 선봉에 서며, 이를 위해 교계 연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행동하는 교단이 될 것을 천명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 시간에 들어가서는 권오삼 목사의 사회로 정필기 목사가 기도하고, 박효선 목사의 회원점명 후, 총무 김고현 목사의 사업보고, 회계 백미숙 목사의 회계보고, 감사 류경숙 목사의 감사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관심을 모은 임원선거에 들어가서는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를 재임시키고, 부총회장에 신명순 목사, 김지호 목사, 정필기 목사, 주영선 목사를 각각 세웠다.

이밖에도 교단의 새로운 회기를 책임질 일꾼으로 서기에 박효선 목사, 부서기에 이만수 목사, 회의록서기에 김영신 목사, 부회의록서기에 김복희 목사, 회계에 백미숙 목사, 부회계에 김순희 목사, 감사에 류경숙 목사, 천숙자 목사, 강명희 목사, 김인숙 목사, 채영순 목사, 대내총무에 김명숙 목사, 대외총무에 김고현 목사, 협동총무에 김인길 목사, 정용채 목사, 오경진 목사, 부흥사회 대표회장에 장길순 목사, 선교회 대표회장에 고흥주 목사 등을 각각 선출했다.

총회장 권오삼 목사는 “다양한 교단 연합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사명자 후진 양성을 위한 교단 직영 신학교 및 신학원 운영에도 전력을 쏟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오직 하나님 중심, 성경말씀 중심, 기도생활 중심을 바탕에 두고,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 총회장은 또 “교단이 하나님의 영광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총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기도가 절실하다”고 강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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