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급의류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오는 22~23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빙플러스 수서점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마담포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에서는 마담포라의 여성 고급 의류 1천여 점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모일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사용되어 진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새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현재 서울지역에 총 6개의 기빙플러스(석계역점, 구로지밸리몰점, 면목역점, 가락시장역점, 수서점, 인천부평점)를 운영중이며, 매장 내 장애인을 고용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마담포라는 이번 특별전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자사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마담포라는 지난 5월에도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며 “장애인과 여성이라는 이중적 약자의 위치에 놓인 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마담포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마담포라 이병권 회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기빙플러스 취지에 깊이 공감해 물품을 기부했다”며 “할인 혜택도 받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