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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흉계와 친일정부(?)

기사승인 2019.07.22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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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00년전 이 땅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을 기억한다. 일본 식민지세력의 총칼에 맞서 맨몸으로 나라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서 싸운 3.1만세운동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 위대한 비폭력운동이며, 길이 남겨야 할 역사적인 유산이다. 3.1만세운동 10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민주화를 이룬 나라이다.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완성된 나라는 외세가 들어와 발을 붙일 곳이 없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맞서, 일본정부가 경제보복을 단행했다. 겉으로는 경제보복으로 비쳐지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다. 이 땅에 친일정부를 세우겠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민주주의가 깊게 뿌리내린 이 땅에서의 친일정부는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더욱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는 일부 정치인과 종교인들의 친일적인 발언은 민주화를 이룬 조국을 비하하는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차분히 대처하며, 기다린다.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일본여행도 자제하고 있다. 일제 36년을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에게 무릎 꿇는 일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되다”고 한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차분히 대처한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민족의식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이런 와중에 기득권을 가진 일부 국민과 종교인, 정치인들은 미국이 도와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런 믿음은 큰 오산이이다. 여기에다 한국교회를 지도한다는 한국기독교총무단은 국민 모두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여행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고 있는데, ‘일본선교’라는 이름 아래 일본여행을 당당하게 즐겼다, 그것도 한국교회의 비난을 받으면서 말이다. 분명한 것은 교회나, 총회나, 성회나, 국가를 보면, 항상 기득권을 가진 자가 배신하고, 적이 되었다는 사실.

항상 민족을 배신하는 자는 민족 안에 있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민족을 배신하는 것이다. 예수님 시대에도 이스라엘을 배신한 자는 보잘 것 없는 민중이 아니었다. 기득권을 가진 유대인이었다. 우리는 한일합방 당시 미국과 일본의 <가쓰라-테프트 밀약>을 잘 안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내각총리대신 가쓰라 다로가와 미국 육군대장 윌리엄 하워드는 도쿄에서 밀약을 가졌다.

미국은 필리핀에 대한 지배권을, 일본은 대한제국에 대한 지배권을 상호 승인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양허로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가 시작됐다. 이 밀약에 따라 영미선교사들은 정교분리를 주창하며, 한민족의 민족의식과 역사의식 교육, 독립운동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심지어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한민족에게 구약성서를 보지 못하도록 했다. 우리가 트럼프와 아베가 7번 만난 것에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미군이 빠져나간 자리에 자위대로 대치시키겠다는 속셈이 드러났다.

그래서 영원히 이웃나라를 침략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평화헌법을 고쳐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바꾸겠다는 흉계이다. 다시 아시아를 일본군의 군화발로 짓밟겠다는 속셈이다. 우리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일본을 비롯한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을 믿을 수가 없다. 이들 나라는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반대한다. 우리는 궁핍한 삶을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한다.

오늘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차분하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갈 길을 스스로 찾고 있다. 민주화된 국민은 정치인이나, 종교인과는 사뭇 다르게 정부의 대책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 참으로 절제된 모습이다. 일본은 자신들이 통치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정부는 매우 친일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민족의식을 몰각한 대한민국의 일부 기득권자들은 일본을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한미일 동맹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분명한 것은 미국은 대한민국의 동맹, 아니 혈맹이다. 일본은 대한민국을 침략한 침략국이기 때문에 동맹이 될 수 없다. 기득권을 가진 일부 정치인과 국민, 종교인의 친일적인 태도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참담한 역사를 몰각한 것이다. 일제 36년 고난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친일적인 행동은 자제 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안타깝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불의는 공의를 이길 수 없다. 현재 일본 경제보복은 한민족에게 있어 까마득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천황을 신으로 믿는 일본은 언제인가 하나님의 공의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라는 진리. 오늘 우리는 곤고하지만 한반도에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유달상 기자 yds1274@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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